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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ML5 문서의 섹션과 윤곽

    HTML5 표준 명세서에선 웹 개발자에게 표준화된 의미론적 체계를 가지고 웹 문서의 구조를 표현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몇 개의 새로운 요소들을 선보였습니다. 이 문서에선 이 새로운 요소들의 의미와 함께 이 요소들을 가지고 문서의 윤곽을 의도한 대로 올바르게 정의하는 법을 설명해 드립니다.

    HTML4에서의 문서 구조

    문서의 구조, 즉 <body></body> 사이에 있는 것의 의미론적 구조는, 페이지 내용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HTML4에선 일종의 섹션과 그 하위 섹션으로 구분하는 개념을 써서 문서의 구조를 표현합니다. 섹션은 HTML 구획(<div>)요소와 함께 그 안에 있는 제목을 정의하는 HTML 제목 요소(<h1>, <h2>, <h3>, <h4>, <h5>, 혹은 <h6>)를 써서 정의됩니다. 이런 HTML 구획 요소와 HTML 제목 요소의 관계가 문서의 구조와 그 윤곽을 결정짓게 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마크업은:

    <div class="section" id="forest-elephants">
      <h1>숲 코끼리</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 된 섹션 내용...
      <div class="subsection" id="forest-habitat">
        <h2>서식지</h2>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 된 하위 섹션 내용...
      </div>
    </div>

    다음과 같은 문서 윤곽을 가지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1.1 서식지
    

    새로운 섹션을 정의할 때  <div> 요소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HTML 제목 요소만 있으면 새로운 섹션이 시작됨을 자동으로 암시해 줍니다. 그래서,

    <h1>숲 코끼리</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 된 섹션 내용...
    <h2>서식지</h2>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 된 하위 섹션 내용...
    <h2>먹이</h2>
    <h1>몽골 게르빌루스쥐</h1>

    앞의 문서는 다음과 같은 윤곽을 가지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1.1 서식지
       1.2 먹이
    2. 몽골 게르빌루스쥐
    

    HTML5에서 해결한 문제들

    HTML4에서의 문서 구조에 대한 정의와 여기에 내포된 암묵적인 문서 알고리듬은 매우 투박해서 다음과 같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의미론적으로 섹션을 정의하는데 <div>을 사용하면, 특히나 class 속성에 어떠한 값도 지정하지 않았을 땐, 문서의 윤곽을 파악하는 알고리듬을 자동화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사용된 <div>이 문서 윤곽에 포함되는가, 만약 포함된다면 섹션인가 아니면 하위 섹션인가?" 혹은 "오로지 스타일 목적으로만 쓰인 표상적인 <div>일 뿐인가?"). 바꾸어 말하면, HTML4 표준 명세서에는 무엇이 섹션이고 어떻게 그 범위를 구분 짓는지에 대해 매우 모호하게 정의해 놓았습니다. 문서의 윤곽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며, 특히나 보조 장비에 사용되는 기술에선 더욱 그러한데, 이를 이용해서 파악된 문서의 구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해 주게 된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중요성은 더욱 명확해집니다. HTML5에선 HTML 섹션 요소로 새롭게 <section> 요소를 도입하면서 문서 윤곽 알고리듬에서 <div> 요소의 사용 필요성을 없애버렸습니다.
    2. 여러 문서를 하나로 합치는 일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주 문서에 어떤 하위 문서를 추가할 때 원래 문서의 윤곽을 온전히 보전하려면 HTML 제목 요소의 계급을 고쳐야만 하는 일이 생깁니다. HTML5에서 새로 소개된 섹션을 구분 짓는 요소들(<article>, <section>, <nav> 그리고 <aside>)은, 내부에 포함된 제목 요소와 관계없이, 항상 그들이 속한 가장 가까운 상위 섹션의 바로 밑 하위 섹션으로 자리 잡게 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3. HTML4에선 모든 섹션이 문서 윤곽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하지만 문서가 언제나 그렇게 선형적이지만은 않지요. 문서에는 가령 광고 표시 문구를 담고 있는 구역이나 설명 문구를 담은 구획처럼 주 내용의 흐름에는 포함되진 않지만, 간접적으로 연관되는 정보를 가진 특별한 섹션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HTML5에선 이렇게 문서의 주요 내용 윤곽에는 포함되지 않는 <aside> 요소가 소개되었습니다.
    4. 반복되는 얘기지만, HTML4에선 모든 섹션이 문서의 윤곽에 포함되기 때문에 로고나 메뉴, 문서의 목차, 혹은 저작권 정보나 법률적 고지처럼 특정 문서가 아닌 사이트 전체와 관련된 정보를 포함하는 섹션을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목적으로, HTML5에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특수 목적의 섹션 요소를 소개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의 목차처럼 링크들의 모음을 감싸줄 때 쓰는 <nav> 그리고 사이트와 관련된 정보 표시를 위한 <footer><header>가 있습니다.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면 HTML5에선 문서를 구획하고 이들에게 제목을 부여하는 방법이 좀 더 세밀해지면서, 문서의 윤곽 파악이 좀 더 예측 가능해지고 덩달아 이를 이용한 브라우저를 통해서 사용자 경험도 향상됩니다.

    HTML5 문서 윤곽 알고리듬

    HTML5에서의 섹션 정의

    우선 <body> 요소 안에 배치된 콘텐츠는 모두 적어도 하나의 섹션 안에 포함되어 자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HTML5에서 섹션은 서로 중첩되서 표시될 수도 있습니다. <body> 요소에 의해 정의된 주요 섹션을 제외하고, 모든 섹션은 명시적으로나 혹은 은연중 자동으로 구분되어 정의될 수 있습니다. 명시적으로 정의되는 섹션은 <body><section><article><aside>, <footer><header>, 그리고 <nav> 태그들 안에 포함된 콘텐츠입니다. 

    주의: 각 섹션은 제목 간 위아래의 등급을 그 안에서만 따져서 계급을 매기는 독자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첩된 섹션이라도 <h1> 제목을 가질 수 있습니다. HTML5에서 제목 지정하는 법을 참고하십시오.

    보기:

    <section>
      <h1>숲 코끼리</h1> 
      <section>
        <h1>소개</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p>
      </section>
      <section>
        <h1>서식지</h1>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p>
      </section>
      <aside>
        <p>광고 구역</p>
      </aside>
    </section>
    <footer>
      <p>(c) 2013 회사 이름</p>
    </footer>

    위에 있는 HTML 코드에선 가장 윗 단계에 두 개의 섹션이 정의되었습니다:

    <section>
      <h1>숲 코끼리</h1>    
      <section>     
        <h1>소개</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p>
      </section>   
      <section>     
        <h1>서식지</h1>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p>
      </section>
      <aside>
        <p>광고 구역</p>
      </aside>
    </section>
    
    <footer>
      <p>(c) 2013 회사 이름</p>
    </footer>

    첫 번째 섹션에선 세 개의 하위 섹션이 존재합니다:

    <section>
      <h1>숲 코끼리</h1>
     
      <section>     
        <h1>소개</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p>
      </section>
    
      <section>     
        <h1>서식지</h1>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p>
      </section>
    
      <aside>
        <p>광고 구역</p>
      </aside>
    </section>
    
    <footer>
      <p>(c) 2013 회사 이름</p>
    </footer>

    그래서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1.1 소개
       1.2 서식지
       1.3 광고 구역 (aside)
    

    HTML5에서 제목 지정하는 법

    비록 명시적 HTML 섹션 요소가 문서의 전체 구조를 정해주기는 하지만, 그 윤곽을 좀 더 명확하게 표현하려면 제목의 사용도 중요합니다. 기본 규칙은 단순합니다: 처음 쓰인 HTML 제목 요소(<h1>, <h2>, <h3>, <h4>, <h5>, <h6> 중 하나)가 해당 섹션의 제목으로 정해집니다.

    제목 요소엔 요소 이름에 붙은 숫자를 가지고 계급을 매기는데, <h1>최상위 계급이며 <h6>는 최하위 계급이 됩니다. 제목 간 계급의 상대적 등급은 오로지 같은 섹션 안에서만 중요해집니다; 이 말은 섹션의 구조가 문서의 윤곽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지만, 섹션 안에서 사용된 제목의 계급은 여기에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코드를 살펴보면:

    <section>
      <h1>숲 코끼리</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 된 섹션 내용...
      <section>
        <h2>서식지</h2>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 된 하위 섹션 내용...
      </section>
    </section>
    <section>
      <h3>몽골 게르빌루스쥐</h3>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진 몽골 게르빌루스쥐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 된 섹션 내용...
    </section>

    이는 다음과 같은 윤곽을 갖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1.1 서식지
    2. 몽골 게르빌루스쥐

    여기서 쓰인 제목 요소의 계급(위 보기에선 처음 최상위 섹션의 <h1>, 그 하위 섹션의 <h2> 그리고 두 번째 최상위 섹션에서 사용된 <h3>)은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주목하십시오. (명시적으로 정의된 섹션의 제목으로 어떠한 계급을 써도 상관은 없지만, 이 방식이 권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연중 자동으로 정의되는 섹션

    HTML5에서 소개된 명시적 섹션 요소들만이 문서의 윤곽을 정의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는 아니므로, 기존 웹에서 지배적으로 사용되는 HTML4와의 호환성을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들 없이도 섹션을 정의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를 은연중 자동으로 정의되는 섹션이라 하겠습니다.

    HTML 제목 요소(<h1>부터 <h6>)는 만약에 그들이 속한 상위 명시적 섹션의 첫 번째 제목으로 사용되지 않았다면, 자동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암묵적인 섹션으로 분류/정의되어 집니다. 이들 암묵적 섹션이 문서 윤곽에서 위치하게 되는 기준은 기존 이들 제목을 포함하고 있는 상위 섹션에서 사용된 제목과의 상대적 계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만약 전에 사용된 제목보다 계급이 더 낮다면, 은연중으로 해당 섹션의 하위 섹션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아래 코드를 살펴보면:

    <section>
      <h1>숲 코끼리</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된 섹션 내용...
      <h3 class="implicit subsection">서식지</h3>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계속된 하위 섹션 내용...
    </section>

    이는 다음과 같은 문서 윤곽을 갖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1.1 서식지 (h3 요소에 의해 은연중 자동으로 정의됨)
    

    만약에 이전에 사용된 제목과 같은 계급이라면, (명시적!으로 정의되었을 수도 있는) 바로 이전 섹션과 구분되면서 같은 계급의 또 하나의 새로운 암묵적 섹션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section>
      <h1>숲 코끼리</h1>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된 섹션 내용...
      <h1 class="implicit section">몽골 게르빌루스쥐</h1>
      <p>몽골 게르빌루스쥐는 귀엽고 작은 포유 동물입니다.
        ...계속된 섹션 내용...
    </section>

    위 코드는 다음과 같은 문서 윤곽을 갖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2. 몽골 게르빌루스쥐 (h1 요소에 의해 자동으로 정의됨과 동시에 이전 섹션과 구분되어 짐)
    

    만약에 이전에 사용된 제목보다 더 높은 계급의 제목이 사용되었다면, 이전 섹션과 구분되면서 더 높은 제목의 계급을 가진 또 하나의 새로운 암묵적 섹션으로 자리하게 됩니다:

    <body>
      <h1>포유 동물</h1>
      <h2>고래</h2>
      <p>이번 섹션에선, 유영하는 고래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된 섹션 내용...
      <section>
        <h3>숲 코끼리</h3>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계속된 섹션 내용...
        <h3>몽골 게르빌루스쥐</h3>
          <p>몽골 게르빌루스쥐의 무리는 몽골을 훨씬 벗어나는 구역까지 퍼져있습니다.
             ...계속된 하위 섹션 내용...
        <h2>파충류</h2>
          <p>파충류는 냉혈 동물입니다.
              ...계속된 하위 섹션 내용...
      </section>
    </body>

    위 코드는 다음과 같은 문서 윤곽을 갖게 됩니다:

    1. 포유 동물
       1.1 고래 (h2 요소에 의해 자동으로 정의됨)
       1.2 숲 코끼리 (섹션 요소에 의해 명시적으로 정의됨)
       1.3 몽골 게르빌루스쥐 (h3 요소에 의해 자동으로 정의됨과 동시에 이전 섹션과 구분되어 짐)
       1.4 파충류 (h2 요소에 의해 자동으로 정의됨과 동시에 이전 섹션과 구분되어 짐)
    

    단순히 써진 제목의 태그들만 살펴본다면, 이것은 결코 예상했던 문서의 윤곽은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작성한 마크업이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이해되도록 하려면, 섹션을 구분할 때 명시적 섹션 요소의 태그들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며, 원래 의도하는 섹션의 중첩 수준을 고려해서 그에 어울리는 제목의 계급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꼭 HTML5 명세서에서 요구하는 필수 준수 사항은 아닙니다. 만약에 작성한 문서의 윤곽을 브라우저가 원래 의도한 방향으로 표시해 주지 못한다면, 혹시 사용한 제목 요소가 은연중 자동으로 기존 섹션과 구분되게 사용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의 계급은 항상 해당 섹션의 중첩 수준과 일치하도록 쓰라는 규칙의 예외도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하나 여러 문서에서 공통으로 재사용되는 섹션의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섹션 내용이 어떤 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저장되어 실시간으로 여러 다른 저장된 내용과 함께 조합되어 문서에 표시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재사용되는 섹션의 가장 최상위 제목으로 <h1>부터 시작해서 사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면 재사용되는 섹션의 중첩 수준은 문서의 섹션 계층 중 해당 섹션이 삽입되어 보이는 위치에 따라 자동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명시적 섹션 태그가 문서 윤곽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섹션 구분의 근원점

    섹션 구분의 근원점은 HTML 요소 중 자기만의 윤곽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 안의 섹션이나 제목이 자기 위에 있는 요소의 윤곽에는 어떠한 영향도 끼치지 않는 것들을 가리킵니다. 논리적으로 따지면 당연히 문서의 섹션을 구분하는데 그 근본이 되는 <body>가 여기에 포함되고, 이 외에도 종종 외부 콘텐츠를 페이지에 표시하는 데 사용되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도 있습니다: <blockquote>, <details>, <fieldset>, <figure> 마지막으로 <td>.

    보기:

    <section>
      <h1>숲 코끼리</h1> 
      <section>
        <h2>소개</h2>
        <p>이번 섹션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숲 코끼리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p>
      </section>
      <section>
        <h2>서식지</h2>
        <p>숲 코끼리는 나무에 살지는 않고 나무들 사이에 그 서식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cite>보르네오 섬의 숲 코기리</cite>"라는 제목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습니다:</p>
        <blockquote>
           <h1>보르네오 섬</h1>
           <p>보르네오 섬에 서식하는 숲 코기리...</p>
        </blockquote>
      </section>
    </section>
    

    위의 보기에선 다음과 같은 문서 윤곽을 가지게 됩니다:

    1. 숲 코끼리
       1.1 소개
       1.2 서식지

    이 문서의 윤곽을 살펴보면 외부 인용 문구로 사용된 <blockquote> 요소의 경우, 섹션 구분의 근원이 되는 요소 중 하나로서 자기가 포함하고 있는 내부 내용의 윤곽이 외부의 것과 완전히 차단되면서, 전체 문서의 윤곽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문서의 윤곽 밖에 존재하는 섹션

     HTML5에선 웹 문서의 주요 윤곽에 속하지 않는 섹션을 정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네 가지의 요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HTML Aside 섹션 요소(<aside>)는 주요 문맥을 담은 요소와 어떤 관련성을 지니고 있지만, 어떤 부연 설명 표시 영역이나 광고처럼 문맥의 주요 흐름 줄기엔 속하지 않는 섹션을 나타냅니다. 물론 자기만의 윤곽을 가지고 있어서, 문서의 주요 윤곽엔 포함되지 않습니다.
    2. HTML Navigational 섹션 요소(<nav>)는 내비게이션 링크들을 포함하고 있는 섹션입니다. 이런 링크들은 문서에 여러 개가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콘텐츠 목차와 같은 페이지 내부 링크나 사이트의 내비게이션 링크가 있습니다. 이런 링크는 문서의 주요 문맥과 윤곽에 포함되지 않아서 보통 처음에는 스크린 리더나 비슷한 보조 기술을 사용하는 장치에서 읽어드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3. HTML Header 섹션 요소(<header>)는 페이지의 도입부로서 보통 로고나 사이트 이름 그리고 수평 메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과는 달리 꼭 페이지 처음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4. HTML Footer 섹션 요소(<footer>)는 페이지의 종결부로서 보통 저작권이나 법률적 고지 혹은 약간의 링크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이름이 가진 직설적 의미와 달리 페이지 끝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섹션을 구분짓는 요소의 주소와 발행 시간

    문서를 작성하다 보면 종종 저자의 이름이나 주소와 같은 연락 정보를 공개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HTML4에선 이런 목적으로 <address> 요소가 쓰였는데, HTML5에선 여기에 더 보완된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가끔 문서에는 여러 명의 저자가 작성한 여러 개의 섹션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메인 페이지의 저자와 다른 또 다른 사람이 작성한 콘텐츠가 포함된 섹션은 <article>  요소를 써서 정의합니다. 이렇게 하면, <address> 요소는 지정된 위치에 따라 가장 가까운 상위의 <body> 혹은 <article>과 연관된 정보로 표시됩니다.

    비슷하게, HTML5의 새 <time> 요소에 pubdate boolean 속성이 지정되었다면 문서 전체의 발행 날짜를 표시해 주는데, article에서처럼, 가장 가까운 상위의 <body> 혹은 <article> 과 연관된 정보로 표시됩니다.

    HTML5 미지원 브라우저에서 HTML5 요소를 사용하는 법

    섹션과 제목 요소들은 대부분의 HTML5 미지원 브라우저에서도 정상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원하진 않더라도, 어떤 특별한 DOM 인터페이스가 필요한 것은 아니고 단지 인식하지 못하는 요소는 기본적으로 display:inline 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특별한 CSS 스타일을 지정해 주어야 합니다:

    section, article, aside, footer, header, nav, hgroup {
      display:block;
    }
    

    물론 웹 개발자가 이들의 스타일을 달리 표시해 줄 수도 있는데, HTML5 미지원 브라우저에선 해당 요소들의 기본 표시 스타일이 원래의 정상적인 것과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여기엔 <time> 요소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기본 스타일이 HTML5 미지원 브라우저의 것과 HTML5 호환 브라우저의 것과 서로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방법도 약간의 제약이 있어서, 어떤 브라우저에선 지원하지 않은 요소의 스타일을 애초에 지정할 수도 없게 되어 있습니다. Internet Explorer(버전 8 이하)가 여기에 해당하는데, 제대로 스타일을 지정해 주려면 다음과 같은 스크립트가 필요합니다:
    <!--[if lt IE 9]>
      <script>
        document.createElement("header" );
        document.createElement("footer" );
        document.createElement("section"); 
        document.createElement("aside"  );
        document.createElement("nav"    );
        document.createElement("article"); 
        document.createElement("hgroup" ); 
        document.createElement("time"   );
      </script>
    <![endif]-->

    이 스크립트가 하는 일은, Internet Explorer(8 혹은 그 이하)일 경우, HTML5의 섹션 요소와 제목 요소가 제대로 표시될 수 있도록 실행됩니다. 여기에 언급된 요소들은 전체 페이지의 구조를 정의하는 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만약에 스크립트의 힘을 빌리지 않다면 표시조차 되지 않게 되면서 문제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때를 대비해서 명시적으로 다음과 같은 <noscript> 요소도 추가되어야 합니다:

    <noscript>
       <strong>주의 !</strong>
       귀하가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HTML5를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할 수 없이 JScript를 써서 몇몇 요소가 제대로 보이도록 구현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귀하의 브라우저에선 스크립트 기능이 꺼져있습니다. 이 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려면 스크립트 기능을 켜주셔야만 합니다.
    </noscript>

    그래서 결국, Internet Explorer(8 혹은 그 이하)처럼 HTML5 미지원 브라우저에서도 HTML5의 섹션과 제목 요소를 제대로 지원하도록 하고, 또 만약을 대비해 이런 미지원 브라우저에서 스크립팅 기능이 꺼져있을 때를 대비해서 다음과 같은 코드를 추가해 줘야 합니다:

    <!--[if lt IE 9]>
      <script>
        document.createElement("header" );
        document.createElement("footer" );
        document.createElement("section"); 
        document.createElement("aside"  );
        document.createElement("nav"    );
        document.createElement("article"); 
        document.createElement("hgroup" ); 
        document.createElement("time"   );
      </script>
      <noscript>
         <strong>주의 !</strong>
         귀하가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는 HTML5를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할 수 없이 JScript를 써서 몇몇 요소가 제대로 보이도록 구현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귀하의 브라우저에선 스크리트 기능이 꺼져있습니다. 이 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려면 스크립트 기능을 켜주셔야만 합니다.
       </noscript>
    <![endif]-->
    

    맺음말

    HTML5에서 소개된 새로운 섹션과 제목 요소는 웹 문서의 구조와 윤곽을 표준화된 방법으로 작성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HTML5를 지원하는 브라우저 사용자나 페이지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는데 그 구조 파악이 중요한, 예를 들어 보조 지원 기술의 도움으로 페이지의 내용을 파악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커다란 이득을 안겨다 줍니다. 새로 소개된 의미가 담긴 요소들은, 약간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사용이 간편해서 HTML5 미지원 브라우저에서도 온전히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런 제약 없이 마음 놓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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